중복이 찾아온 여름의 어느 날, 담양 산길을 따라 달리다 문득 멈추게 되는 곳이 있어요.
이름도 계절감 가득한, ‘삼계사계’.

들어서는 순간, 고풍스러운 외관이 마음을 편하게 맞아줍니다.
이곳은 오직 삼계탕만을 고집하는 단일메뉴 전문점이에요.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스트오더는 오후 5시랍니다.
단,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되니 너무 늦게 가지 마세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061-382-3949)
[네이버 지도]
삼계사계
전남 담양군 용면 추월산로 1029
https://naver.me/FJbrJ5lU
네이버 지도
삼계사계
map.naver.com
주차는 걱정 마세요, 공영주차장 활용하기
아쉽게도 식당 내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식당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아주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 스트레스 없이 여유롭게 식사하러 가기 좋은 곳이랍니다.
인기 맛집 인증, 웨이팅은 필수
제가 도착한 시간은 12시 조금 넘은 시점.
이미 3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역시, 맛집은 나만 아는 게 아니구나" 싶었던 순간.
기다림이 길지 않아 다행이었고, 내부로 들어서니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널찍해서 옆 테이블 눈치 안 보이고,
셀프바에서 직접 반찬을 가져다 먹는 시스템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진하고 깊은 국물 맛, 걸쭉함이 남다른 ‘삼계사계’
이 집의 삼계탕은 일반 삼계탕과는 결이 조금 달라요.
국물이 걸쭉하고 깊어요.
우리는 잣 삼계탕과 들깨 삼계탕을 주문했는데,
둘 다 마치 한약처럼 진하고 농축된 국물이 인상적이었어요.
닭도 오래도록 푹 고아져서 살이 뼈에서 술술 분리되고,
조용한것이 부모님 모시고 와도 너무 좋겠더라구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잣의 풍미,
걸쭉함이 살아 있는 들깨 국물,
이 여름, 우리 몸이 원하던 보양의 맛이란 이런 것 아닐까 싶더라고요.


더운 여름날, 충전이 필요하다면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날,
입맛이 없을 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영양 가득한 삼계탕 한 그릇이 그리워지죠.
‘삼계사계’의 삼계탕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친근한 맛이에요.
담양 나들이 코스에 보양식까지 챙겨보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메뉴 정보
- 임금님 삼계탕 : 22.000원 몸에 좋은 3가지 버섯을 한꺼번에
- 잣삼계탕 : 18.000원 피로회복
- 들깨삼계탕 : 18.000원 기력보충
- 흑임자삼계탕 : 18.000원 혈관건강
- 감자전한판 : 8.000원 강원도 감자드래요~
- 김치전한판 : 8.000원 전라도 김치로다가~
여름의 기운을 품은 삼계탕 한그릇으로 하루가 따뜻하게 채워지는걸 느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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